실전에서 달리는 교육멘토의 조언-1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퀸잇’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포랩스’의 디자인 챕터 리드로 재직 중입니다. 또한 디자인 스펙트럼이라는 디자인 커뮤니티를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어요.
(2023년 한 해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곧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 같네요 : )
**웹사이트 오픈 2024.8월 기준으로 활동을 재개하시고 디자인 스펙트럼, EO 에서도 ‘김지홍의 아하! 모먼트’ 로 활발한 활동 중이십니다 : )

 

Q. 심화교육의 목표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가장 주요한 포인트로 두었던 것은, 지금 현장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풀고 있는 문제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이었어요. 대학에서 배우는 UX, 프로덕트 교육은 물리적인 이유로 (시간과 환경) 현장과 갭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인 하우스에서 + 핀테크, 커뮤니티, 커머스라는 도메인에서 디자이너들이 매일매일 풀어나가는 문제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함께 풀어보면서 현 시대 디자이너들에게 진짜 필요로 하는 능력들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를 통해 학 교에서 채우지 못했던 또 하나의 디자인 기반을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Q.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것은요?

‘IT 씬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을 이런 문제들을 매일 접하고, 이렇게 풀고 있구나’ 라는 것이 더 직접적으로 와닿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교육을 마쳤을 때 스스로 이를 충분히 즐겼는 지, 이를 계속 하고 싶은지 질문을 던지고 어느정도 답을 낼 수 있길 원하고 있어요.
하고 싶다면 왜 하고 싶은지, 다소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면 무엇이 달랐는지도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구요.

 

Q. 미래 UX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통적인 디자인 능력(시각화)은 학생 분들도 이미 너무 뛰어나신 것 같아요. 또한 생성형 도구 등을 통해 도구들도 상향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디자인을 오래 하고 싶다면 그 외에 다른 것이 필요합니다.

제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만든다’는 것의 즐거움 외에 본인이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행위입니다.
학부 및 인턴 활동을 통해서도 이미 충분히 고민하셨을 수 있겠지만, 디자인을 선택한 이상 이 고민은 평생 지속되는 것 같아요.
고민을 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탐구 과정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